부동산R114 주간 시황
지난주 -0.24%서 0.01% 올라
지역 분양 시장 모처럼 희소식
대구 전세 0.07%·경북 0.04%


사진은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밀집촌 모습.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2023년 11월 셋째 주 이후 97주째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폭은 미미해 관련 시장에 미칠 영향은 약하겠지만,
꽁꽁 얼어붙었던 지역 분양 시장에 모처럼 만의 희소식이다.

9일 부동산R114의 10월 첫째 주(지난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주간 시황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24%) 하락에서 상승(0.01%)으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21%) 대비 상승폭이 줄어든 0.1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29%로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경기·인천과 수도권은 각각 0.09%, 0.20% 변동률을 나타냈다. 

5대 광역시는 0.02% 기타 지방은 -0.01% 수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주보다 상승한 지역은 8곳이었고, 보합 1곳, 하락 8곳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0.29%), 경기(0.12%), 울산(0.08%) 등에서 오른 반면,
광주(-0.07%) 대전(-0.07%) 인천(-0.05%) 등은 떨어졌다.

9월 월간 기준 전국의 변동률은 0.54%로 지난 8월(0.45%) 대비 오름폭이 확대했다.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매달 1% 이상씩 뛰었던 서울은
8월과 9월에 각각 0.79%, 0.78% 수준을 기록하며 상승폭이 1% 아래를 나타냈다. 

10월 첫째 주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5)보다 상승 폭이 커진 0.07%를,
경북은 전주 하락(-0.01%)에서 상승(0.04%)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3%로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이 0.16%, 수도권 0.15%, 경기·인천이 0.15% 올랐다.
5대 광역시는 0.08%, 기타 지방은 0.04%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주보다 상승한 지역은 16곳, 하락한 지역은 강원이 유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16%), 경기(0.15%), 인천(0.14%), 광주(0.10%), 부산(0.09%) 순으로 올랐다.

- 출처 : 대구신문 25.10.09 -